공사가 한창인 건물 위로 무언가 매달린 채 천천히 위로 올라갑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이 물체가 터지 듯 이리저리 흩어져 버립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신축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기중기로 끌어올리던 2.5톤짜리 벽돌 더미가 80미터 상공에서 추락했습니다.
지상에 있던 67살 남성 작업자가 이 벽돌에 맞아 숨졌습니다.
숨진 남성은 골조업체 안전관리자로, 사고 당시 안전모를 쓰고 있었지만 벽돌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안전모마저 깨져버렸습니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회
김현지
[영상M] 2.5톤 벽돌더미 80m 상공에서 떨어져‥60대 작업자 숨져
[영상M] 2.5톤 벽돌더미 80m 상공에서 떨어져‥60대 작업자 숨져
입력 2022-03-28 18:36 |
수정 2022-03-2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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