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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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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일감 몰아주기' 삼성전자·웰스토리 이틀째 압수수색

검찰, '일감 몰아주기' 삼성전자·웰스토리 이틀째 압수수색
입력 2022-03-29 11:49 | 수정 2022-03-29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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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일감 몰아주기' 삼성전자·웰스토리 이틀째 압수수색

    사진 제공: 연합뉴스

    삼성그룹의 '급식업체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삼성 계열사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오늘 오전 경기 수원시 삼성전자 본사와 성남시 삼성웰스토리 본사에서 급식 물량 지원 방안과 관련된 자료를 추가로 확보하고 있습니다.

    회사 서버에 남아 있는 사내 급식 운영, 위탁 관련 이메일과 전자문서 등이 압수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삼성웰스토리 측 담당 변호인을 참관시킨 가운데, 어제 확보한 압수물을 분류하고 분석하는 작업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해 6월 공정거래위원회는 삼성전자 등 삼성그룹 계열사들이 계열사 급식을 몰아주는 방법으로 삼성웰스토리를 부당 지원해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며,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과 삼성전자 법인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도 웰스토리 부당지원 의혹과 관련해 최 전 실장과 정현호 삼성전자 부회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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