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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식품 속 신장독성 유발 잔류오염물질 '안전한 수준'"

식약처 "식품 속 신장독성 유발 잔류오염물질 '안전한 수준'"
입력 2022-03-30 10:34 | 수정 2022-03-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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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처 "식품 속 신장독성 유발 잔류오염물질 '안전한 수준'"

    사진 제공: 연합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헥사클로로부타디엔, 즉 HCBD의 노출수준을 평가했더니 인체 위해 우려가 없는 안전한 수준임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HCBD는 플라스틱 제품의 중간물질이나 농약, 공업용 세척제 등에 주로 사용되던 물질로 동물시험에서 신장 독성을 유발해 국내에서는 2018년 '잔류성 유기오염물질'로 지정해 사용을 금지한 바 있습니다.

    식약처가 2020년부터 2년간 국내에 유통되는 농산·축산·수산물과 가공식품 86개 품목의 609건에 대해서 HCBD 오염도를 조사했더니 일일섭취한계량 대비 0.1% 미만으로 안전한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잔류성 유기오염물질에 대한 모니터링과 위해평가를 주기적으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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