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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기기업체 금영엔터테인먼트 회장, 경찰 수사 중 해외도피

노래방 기기업체 금영엔터테인먼트 회장, 경찰 수사 중 해외도피
입력 2022-03-30 23:49 | 수정 2022-03-30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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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래방 기기업체 금영엔터테인먼트 회장, 경찰 수사 중 해외도피

    사진 제공:연합뉴스

    노래방 기기업체인 금영엔터테인먼트의 김 모 회장이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던 중 해외로 도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해 11월 경찰 소환에 불응한 뒤 같은 달 해외로 출국했습니다.

    경찰은 기술사용료 명목으로 외부업체에 준 돈이 김 회장의 개인계좌로 흘러들어갔다는 의혹을 살펴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8월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수사 초기 압수수색 등을 통해 증거 확보에 나섰지만 김 회장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는 하지 않았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검찰과 공조 체계를 유지하며 수사를 진행해 체포영장도 최근 발부 받았다"며 "김 회장에 대한 여권 무효화 조치와 함께 인터폴 적색수배를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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