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2시쯤 경남 진주시 남해고속도로 순천 방향으로 달리던 11.5톤 화물차를, 뒤따르던 6.5톤 화물차가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앞서가던 11.5톤 화물차 조수석에 탄 70대 여성이 숨졌고, 운전자 70대 남성도 부상을 입어 주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당시 추돌사고 발생 지점에는 그보다 앞서 졸음운전을 하던 승용차 운전자가 차량이 뒤집히는 사고를 낸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화물차가 전복된 승용차를 피하려다가 방호벽을 들이받았고, 뒤따르던 다른 화물차도 이를 피하려다 연쇄적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계속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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