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시 구의원과 공직유관단체장들의 재산은 평균 13억4천4백만 원으로 지난 1년 동안 1억 3천6백만 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서울시 산하 공직유관단체장 6명과 구의원 411명의 재산 변동 사항 신고 내역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이들의 신고재산 평균은 13억4천4백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공개 대상자 중 67%인 280명은 재작년보다 늘었고, 20억 원 이상의 재산을 보유한 공직자는 19%인 77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최남일 강남구의원은 종전 신고액보다 136억 7천만 원 가량 늘어난 345억 1천 5백만 원을 신고해 재산 총액 1위를 기록했습니다.
위원회는 올 6월말까지 심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재산등록 및 심사제도를 엄정하게 운영하여 공직자의 성실한 재산등록을 지원하고 부정한 재산증식을 방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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