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4시쯤 전북 무주군 설천면 민주지산에서 불이 나 6시간반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산림당국 추산 임야 5헥타르 가량이 불에 탔습니다.
진화 작업에는 헬기 8대와 소방차 6대, 인력 180여명이 투입됐지만 강한 바람과 산세가 험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산림당국은 인근 양봉농가에서 병해충을 방제하는 훈증 작업을 하기 위해 불꽃을 피우다 산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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