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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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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고수익' 미끼로 20억 원 가로챈 일당 8명 검거

'가상화폐 고수익' 미끼로 20억 원 가로챈 일당 8명 검거
입력 2022-04-06 16:47 | 수정 2022-04-0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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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상화폐 고수익' 미끼로 20억 원 가로챈 일당 8명 검거

    경기 안산상록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기도 안산상록경찰서는 가상화폐에 투자해 고수익을 낼 수 있다고 속여 20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로 8명을 붙잡아 조사한 뒤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월부터 약 6개월 동안 온라인에서 '가상화폐와 금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낼 수 있다'며 52명의 투자자를 모아, 적게는 수백만 원부터 많게는 수억 원까지 총 20여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타인의 명의를 빌려 가짜로 법인 대포통장을 만들고, 돈을 중국 위안화로 환전해 자금 출처를 세탁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3월, 주범인 20대 A씨를 구속해 3명을 검찰에 넘겼고 이후에도 명의만 바꾼 홈페이지로 범행이 계속되자 40대 B씨 등 2명을 지난달 추가로 구속했습니다.

    이들 일당은 동네 선후배 사이로, 범죄 수익을 대부분 유흥과 도박에 탕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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