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강나림

'초등생 두 아들 살해' 40대 여성 "죽을죄 지어‥벌 받겠다"

'초등생 두 아들 살해' 40대 여성 "죽을죄 지어‥벌 받겠다"
입력 2022-04-09 15:20 | 수정 2022-04-09 16:18
재생목록
    '초등생 두 아들 살해' 40대 여성 "죽을죄 지어‥벌 받겠다"

    9일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A(40)씨(왼쪽 두번째) [사진 제공: 연합뉴스]

    남편의 도박빚 등 생활고를 이유로 초등학생 아들 2명을 살해한 40대 여성 김모 씨가 법원의 구속 심사에 출석한 뒤 "죽을 죄를 지었다"고 말했습니다.

    김 씨는 오늘 오후 3시 15분 쯤 법원의 실질 심사를 받고 나오면서 "실질 심사에서 어떤 얘기를 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흐느끼며 "죄송하다"면서, "죽을 죄 지었고 벌 받을게요"라고 답했습니다.

    다만 "도박 빚 때문에 범행한 것인가", "대출금 상환이 밀린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물음에는 입을 열지 않았습니다.

    김 씨의 구속 여부는 늦은 오후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 씨는 지난 5일 서울 금천구 시흥동의 다세대주택에서 초등학생인 9살, 8살 두 아들을 잇따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