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1시 반쯤 경상북도 군위군 옥녀봉 해발 526미터 지점에 불이 났습니다.
산림 당국은 화재 발생 1시간 만인 오후 2시 반쯤 '산불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36대를 투입해 불길 잡기에 나섰지만, 해가 지면서 헬기는 철수하고 인력으로 방어선을 구축해 야간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불로 지금까지 다친 사람은 없으며, 현재까지 산림 약 51헥타르가 소실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산림 당국은 "화재 현장에 순간적으로 시속 36킬로미터 이상의 강풍이 불고 있어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회
양소연
경북 군위 산불 '야간 진화 체계' 돌입‥'대응 2단계' 유지
경북 군위 산불 '야간 진화 체계' 돌입‥'대응 2단계' 유지
입력 2022-04-10 23:03 |
수정 2022-04-10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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