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 당국은 화재 발생 1시간 만인 오후 2시 반쯤 '산불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36대를 투입해 불길 잡기에 나섰지만, 해가 지면서 헬기는 철수하고 인력으로 방어선을 구축해 야간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불로 지금까지 다친 사람은 없으며, 현재까지 산림 약 51헥타르가 소실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산림 당국은 "화재 현장에 순간적으로 시속 36킬로미터 이상의 강풍이 불고 있어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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