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감소세에도 매일 2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오면서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2만명에 다다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늘 0시 기준 누적 사망자는 1만 9천679명입니다.
방역 당국은 이중 90% 이상이 60살이 넘는 고령층이라며, 거리두기가 조정되더라도 요양시설 등의 보호 조치는 당분간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취약시설에 대해 주기적인 선제검사나, 외부로부터의 감염유입 차단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며 취약계층 보호 대책은 유지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예방접종이나 선제검사 등 고령층 감염예방을 위한 대책 외에도 확진자가 사망에 이르지 않도록 방지책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진료 경험이 있는 의사와 간호사로 '의료 기동전담반'을 구성해 요양시설에 투입하고 있다며, "보호 돌봄에 대한 다각적 지원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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