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시커먼 연기로 뒤덮였습니다.
공사 중인 공장에서 강한 불길이 치솟고, 굉장히 까만 연기가 계속해서 올라옵니다.
옥상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빨간 불길도 보이고, 불씨가 튀는 모습도 관찰됩니다.
공사장 옆 도로에는 소방차가 바삐 움직이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2시 반쯤, 경기 평택시 청북읍의 한 공장 신축 현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차 등 장비 15대와 소방대원 30여 명이 투입돼, 큰 불길은 20분 만에 잡혔습니다.
불은 4층 옥상, 판넬을 쌓아둔 곳에서 시작됐고 다행히 다른 곳으로 번지진 않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까지는 인명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잔불을 정리하면서 추가 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당 공장은 오는 7월 완공될 예정이었고, 지난 1월 소방관 3명이 순직한 평택 물류창고 공사장의 바로 옆이어서 한때 긴장감이 돌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화면제공: 김영환, 김대웅
사회
김상훈
[영상M] '하늘 뒤덮은 검은 연기'‥평택 신축 공사장서 불
[영상M] '하늘 뒤덮은 검은 연기'‥평택 신축 공사장서 불
입력 2022-04-11 16:00 |
수정 2022-04-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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