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에게 성 접대 의혹이 있다며 이 대표를 고발하고 오늘 오전 경찰로부터 고발인 조사를 받았습니다.
오상종 자유대한호국단 대표는 오늘 경찰에 출석해 "이 대표가 제기된 의혹을 밝히기 위한 수사를 받을 의지가 있다면 스스로 집권당 대표직을 내려놓아야 한다"며 "의혹을 밝히지 않고 집권당의 대표직을 유지하는 것은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오 대표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이번 고발 건을 수사하는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자유대한호국단은 앞서 지난 6일, 이준석 대표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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