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마라도 해상 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해경들에 대한 합동영결식이 거행됐습니다.
오늘 오전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해양경찰청장으로 엄수된 합동영결식에서는 순직 해경 대원 3명에 옥조근정훈장이 추서됐습니다.
대원들의 시신은 오늘 오후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됩니다.
사고 발생 사흘 만에 인양된 사고 헬기 동체는 해군 광양함에 실려 오늘 오후 5시쯤 부산 해양경찰서에 도착한 뒤, 내일 다대포 정비창으로 옮겨져 본격적인 조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편, 지난 7일 예인선 '교토 1호'가 실종된 대만 해역에서 어제 네 번째 선원의 시신이 발견됐으며, 남은 2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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