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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차가 운행을 멈추자 승객들은 모두 하차했으며, 수리를 위해 전동차를 옮기는 과정에서 열차 운행이 30분간 지연됐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전동차가 정차 후 다시 출발하려는데 움직이지 않았다"며 "정확한 고장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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