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서울지하철 9호선 삼성중앙역 인근 등에서 불법촬영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지난 7일,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고 동생의 집에 숨어 지내던 이 남성을 붙잡아 휴대전화 등을 압수해 조사했습니다.
분석 결과 불법 촬영 피해자는 140명에 달하며, 가장 오래된 영상은 2년 3개월 전에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남성은 또 직접 촬영하지 않은 불법 영상 311개도 다운받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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