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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재조합 변이 XE 2건·XM 1건 국내 첫 확인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 XE 2건·XM 1건 국내 첫 확인
입력 2022-04-19 11:28 | 수정 2022-04-1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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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 XE 2건·XM 1건 국내 첫 확인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국내에서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 'XL'에 이어 'XE'와 'XM' 감염자도 처음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재조합 변이 XE 2건, XM 1건이 확인됨에 따라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XE 감염 2건 중 1건은 영국에서 유입돼 지난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고, 다른 1건은 지난달 30일 국내에서 확진된 사례라고 방역당국은 밝혔습니다.

    XM 감염 사례는 지난달 27일 변이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XE 변이는 기존 오미크론 변이인 BA.1과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리는 BA.2의 유전자가 재조합된 변이로, BA.2보다 약 10% 감염 증가 속도가 빠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지난 1월 이후 영국과 미국 등 4개국에서 489건이 확인됐고, 이후 태국·일본 등 아시아권에서도 감염 사례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XM 변이는 오미크론 BA.1.1과 BA.2의 유전자가 재조합된 변이로, 기존 바이러스와 차이를 보이는 특성 변화는 보고된 바가 없습니다.

    당국은 "XE, XM 등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는 WHO에서 넓은 범위의 오미크론으로 분류해 특성 변화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러면서 "전파력, 중증도 등 분석 자료가 없어 계속해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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