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측은 오늘 서울 청와대 인근 효자치안센터 앞에서 삭발식을 갖고, 발달장애인에 대한 24시간 지원 체계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지역사회 내 지원서비스와 정책의 부족으로, 발달장애인 지원 책임이 가족에게 모두 전가되면서 발달장애인 가족의 비극적인 죽음이 매년 수차례 반복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집회에서는 발달장애인 동생을 둔 정의당 장혜영 의원도 삭발에 동참했습니다.
삭발식을 마친 장 의원은 "이 모습으로 국회에 돌아가면 다들 놀라겠지만, 발달장애 가족이 자녀를 살해하고 자살하는 현실이 더 놀랍다"고 말했습니다.

삭발에 동참한 정의당 장혜영 의원 [사진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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