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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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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가족 550여 명 삭발‥"24시간 지원 체계 마련하라"

발달장애인 가족 550여 명 삭발‥"24시간 지원 체계 마련하라"
입력 2022-04-19 15:35 | 수정 2022-04-1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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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달장애인 가족 550여 명 삭발‥"24시간 지원 체계 마련하라"
    장애인의 날을 하루 앞두고 발달장애인 가족 550여 명이 집단 삭발식을 진행했습니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측은 오늘 서울 청와대 인근 효자치안센터 앞에서 삭발식을 갖고, 발달장애인에 대한 24시간 지원 체계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지역사회 내 지원서비스와 정책의 부족으로, 발달장애인 지원 책임이 가족에게 모두 전가되면서 발달장애인 가족의 비극적인 죽음이 매년 수차례 반복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발달장애인 가족 550여 명 삭발‥"24시간 지원 체계 마련하라"
    하지만 "이런 비극이 반복되는데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에서는 발달장애인 하루 최대 24시간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방안을 찾아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집회에서는 발달장애인 동생을 둔 정의당 장혜영 의원도 삭발에 동참했습니다.

    삭발식을 마친 장 의원은 "이 모습으로 국회에 돌아가면 다들 놀라겠지만, 발달장애 가족이 자녀를 살해하고 자살하는 현실이 더 놀랍다"고 말했습니다.
    발달장애인 가족 550여 명 삭발‥"24시간 지원 체계 마련하라"

    삭발에 동참한 정의당 장혜영 의원 [사진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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