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의 부모들이 새 정부에 '발달장애인 24시간 지원체계'를 국정과제에 넣어달라며 단식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오늘 오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발달장애인 지원체계에 대한 인수위의 책임있는 답변이 올 때까지 단식농성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중술 장애인부모연대 회장은 "발달장애인의 부모와 그 자녀는 여전히 죽어 나가고 있는데 인수위는 지원체계에 대해 '검토해보겠다'는 말뿐"이라며, "더이상 지켜볼 수 없어 단식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또, 발달장애인 지원은 돈이 많이 드는 것도, 진보·보수가 나뉘는 이념적인 정책도 아니라며, 발달장애인의 목소리를 들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사회
김세영
발달장애인 부모 단식농성‥"국정과제로 지원해야"
발달장애인 부모 단식농성‥"국정과제로 지원해야"
입력 2022-04-20 17:36 |
수정 2022-04-20 17:39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