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수 "모든 상황 책임지고 사직서 제출"

[사진 제공: 연합뉴스]

김오수 검찰총장이 검찰의 직접 수사 범위를 더 축소하는 등 내용의 박병석 국회의장의 중재안을 여야가 모두 받아들이기로 하자,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김 총장은 오늘 대검찰청 대변인을 통해 "검찰총장이 이 모든 상황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직서를 제출하겠다"고 공지했습니다.

앞서 김 총장은 지난 17일 "검찰 직접 수사권 폐지 법안을 둘러싼 갈등과 분란에 대해 죄송하다"며 전격 사표를 제출했다가, 하루 뒤인 18일 문재인 대통령과 면담하며 사표가 반려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