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정례 브리핑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그동안 비접촉 대면 면회만 허용됐던 요양병원과 시설에서 접촉 면회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에 감염됐던 입원환자·입소자나 면회객은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면 접촉 면회를 할 수 있고, 미확진자의 경우 입원·입소자는 4차 접종, 면회객은 3차 접종까지 마쳐야 합니다.
입원환자 및 입소자 1인당 면회객은 최대 4명으로, 면회객 분산을 위해 기관별로 사전예약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면회 시에는 마스크를 계속 착용해야야 하며, 음식물·음료 섭취도 금지됩니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랜만에 어르신과 가족들이 안전하게 면회를 할 수 있도록 시설에서 만반의 준비를 해주고 면회하는 분들도 수칙을 준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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