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날을 맞아 오늘 오후 8시부터 10분간 전국 각지의 건물에서 불을 끄는 소등 행사가 진행됩니다.
이번 소등행사는 남산서울타워와 수원 화성, 부산 광안대교 등 지역 상징물들이 참여하고 일반 주택과 상가 등도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소등 행사는 일정 시간 동안 전국 각지의 조명을 동시에 꺼 무분별한 에너지 사용을 경고하고 지구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행사입니다.
현재 전 세계는 과도한 에너지 사용이 초래한 온실가스로 인류의 생존이 위협받게 된 상황을 중대한 위기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오늘로 52주년을 맞은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 기름유출 사고를 계기로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1970년 4월 22일 시작된 민간 주도의 세계 기념일입니다.우리나라에서도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2009년부터 매년 '지구의 날'을 맞아 일주일간 기후변화주간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기후변화주간 주제는 '지구를 위한 실천 : 바로 지금, 나부터!'로, 이번 주제는 2050년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개인부터 탄소중립 실천에 참여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사회
김승환
오늘 밤 8시 지구의 날 소등‥서울타워, 광안대교 불 끈다
오늘 밤 8시 지구의 날 소등‥서울타워, 광안대교 불 끈다
입력 2022-04-22 16:23 |
수정 2022-04-2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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