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와 조현수의 검찰 조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이 씨가 '국선변호인'의 도움을 거부하고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씨는 검거 이후 변호사를 통해 말하겠다며 진술 거부권을 행사했지만, 법원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앞두고 국선변호인을 선정하자 도움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씨는 가족을 통해 사선 변호사를 선임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씨는 또 최근 검찰 조사에서 태도를 바꿔 입을 열긴 했지만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은해는 공범 조현수와 2019년 6월 30일 경기 가평군 용소 계곡에서 물에 뛰어든 이 씨의 남편을 구하지 않아 살해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검찰 조사를 받다 달아난 뒤, 넉 달 만에 경기도 고양의 오피스텔에서 붙잡혀 지난 19일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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