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두 번 이상 감염된 재감염 추정 사례가 국내에서 5만 6천 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20년 1월부터 올해 4월 16일까지 누적 확진자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한 결과, 전체 확진자 0.347%인 5만 5천906명이 재감염 추정 사례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65명은 3회 감염자였고, 사망자는 52명, 사망을 포함한 중증 사례는 72명이라고 방대본은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19일 기준 2만 6천239명이었던 재감염 추정 사례는 약 한 달 사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대본은 "해외와 비교할 때 국내 재감염 추정사례 발생률은 낮게 나타나지만, 오미크론 유행 이후 확진자 규모가 증가하면서 재감염 추정사례도 증가하고 있다"며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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