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트를 매각하면서 회사에 수천억원대 손해를 입히고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5년형이 확정된 선종구 전 하이마트 회장이 지난해부터 해외 도피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법원은 지난달 31일, 선 전 회장을 배임 등 혐의로 징역 5년과 벌금 300억원을 확정했지만, 선 회장이 지난해 8월 미국으로 출국한 뒤 소재가 파악되지 않으면서 아직 구속수감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대검찰청은 확정판결 뒤 인터폴 적색수배와 여권 무효화 조치를 했으며, 선 전 회장이 현재 머무는 나라가 확인되는대로, 범죄인 인도 요청을 할 계획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