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금에 투자하면 높은 수익을 챙길 수 있다고 속여 수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60대 남성을 붙잡아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자신을 통해 금에 투자하면 매달 투자금의 10%를 배당금으로 주겠다'며 투자자들을 모은 뒤 총 7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남성은 투자금을 받은 뒤 처음 넉달 동안은 배당금을 주며 피해자들을 안심시키다가, 이후 잠적하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최소 3명으로 경찰은 이 남성을 구속해 추가 범죄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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