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산업부 블랙리스트 관련 산업부 국장 불러 조사

[사진 제공:연합뉴스]

이른바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산업통상자원부 국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는 오늘 오전부터 지난 2017년 당시 산업부 내 인사관련 직무를 담당하던 운영지원과장을 맡았던 김모 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019년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은 한국전력 자회사 4곳의 사장들이 산업부 윗선의 압박으로 일괄 사표를 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백운규 전 장관과 김 국장 등 4명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