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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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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M] 주차요원인 줄 알았는데‥30초 만에 차량 털이

[영상M] 주차요원인 줄 알았는데‥30초 만에 차량 털이
입력 2022-04-29 19:04 | 수정 2022-04-29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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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흘 전인 지난 26일 낮,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의 한 마트 앞 도로.

    흰색 승용차가 서더니, 운전자가 내려 종종걸음으로 마트 안에 들어갑니다.

    그러자 곧바로 한 중년 여성이 차량 뒤편에서 다가옵니다.

    이 여성은 노란색 후드 조끼를 입고 한 팔에는 검은색 큰 가방을 맸습니다.

    언뜻 주차요원처럼 보이는 이 여성, 운전석 쪽으로 가 허리를 숙이고 한참을 기웃거립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빠르게 조수석으로 걸어가, 자연스럽게 차 문을 열고 차량 안에 있던 무언가를 빼냅니다.

    이어 훔친 물건을 손에 들고 주변을 의식하지도 않은 채 천천히 길을 건너 반대편 차선 쪽으로 사라집니다.

    운전자가 마트에 들어간지 30초 만에 벌어진 일입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이 여성을 쫓고 있습니다.

    약 50만원 상당의 가방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입니다.

    경찰 관계자: "운전자가 차문을 안 잠그고 잠시 마트에 간 사이 한 중년 여성이 조수석에 있던 가방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50-6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데, 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인근 상점에 소속된 직원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피해자: "마트에 들어갔다 나온지 3분 밖에 안됐는데 가방이 없어졌더라고요. 가방에 지갑이랑 신분증, 공인인증서까지 있는데 신분 도용까지 걱정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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