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분당경찰서는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성남시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검찰의 보완수사 요구에 따라 오늘 오전 9시부터 성남시청 정책기획과 등 5개 부서를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이 성남시장 재직 시절 성남FC 후원금으로 두산과 네이버 등에서 160억여원을 유치하면서 그 대가로 이들 기업에게 편의를 봐준 의혹이 있다며 고발당한 사건입니다.
사건을 배당받은 분당경찰서는 지난해 9월 혐의가 없다며 '불송치' 결정을 했지만, 최근 수원지검 성남지청이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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