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3명 중 1명은 우리나라에 성별이나 빈부, 장애 유무에 따른 차별이 있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지난달 15일 부터 2주간 전국 초등생 4·5·6학년 1천 841명에게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약 30%가 성차별, 빈부, 장애인에 대한 차별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45명의 어린이는 대통령이 된다면 우리나라를 위해 '차별 없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고도 답했습니다.
'공부를 못해도 괜찮은 나라', '공부 없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답변도 나왔습니다.
사회와 사이버 공간에서 존중 받고 있다고 느끼냐는 질문에는 10명 중 3명, 10명 중 4명이 각각 존중 받지 못한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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