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심야 택시 승차난 해소를 위해 코로나 사태로 단축했던 지하철과 시내버스의 심야 운행 시간을 다시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지하철의 경우 노사 협의 등을 거쳐, 2호선과 5~9호선, 경전철 우이신설선과 신림선은 다음 달 안으로, 1, 3, 4호선은 7월부터 새벽 1시까지 연장 운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심야 운행 재개 시 자정부터 새벽 1시까지 1~9호선과 경전철 약 308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내버스는 오는 9일부터 서울시내 주요 11개 거점지역을 지나는 88개 노선의 막차 시간을 새벽 1시까지 늦추기로 했습니다.
강남과 홍대, 서울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 대상으로, 노선별 막차시간이 20분에서 1시간까지 연장됩니다.
또, 해당 노선의 경우 연장 시간대에 버스 150대를 더 투입해 배차 간격을 10분에서 20분으로 유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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