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혁신처 제공]
인사혁신처는 "지난해 육아휴직을 사용한 국가공무원 1만 2천5백여 명 중 남성이 5천 2백여 명으로, 41.5%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2년 국가공무원 중 남성 육아휴직 비율이 11.3%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4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인사혁신처는 남성 육아휴직 기간을 자녀당 3년으로 확대하고, 부부 모두 6개월 이상 육아 휴직을 쓸 경우 휴직 기간 전체를 승진경력으로 인정하도록 하는 등의 정책이 남성 휴직 비율 증가를 도운 주요한 이유로 분석했습니다.
또, 부모 모두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경우 두 번째 휴직자에게 지급하는 보너스 수당의 상한액도 기존보다 100만원 늘린 250만 원으로 높인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봤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