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내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이임식을 갖고 취임 1년 5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납니다.
박상기, 조국, 추미애 전 장관에 이어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법무장관으로 지난해 1월 취임한 박 장관은, '검찰개혁의 마무리 투수'를 자처하며, 수사지휘권 발동, 검찰총장 '패싱' 인사, 또 이른바 '검수완박' 국면 등을 거치며 검찰과 대립해왔습니다.
박 장관은 검찰 업무 외에도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가 벌어진 서울 동부구치소를 찾은 것을 시작으로, 재임 기간 100회 이상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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