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5일) 낮 12시 10분쯤 경북 구미시 공단동의 한 가구공장에서 불이 나 18시간째 진화 중입니다.
불길이 인근 공장까지 번지며 11시간 반만에 큰 불길은 잡았지만 잔불 정리에 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
이 불로 공장 안에 있던 작업자 15명이 대피하고 에너지저장장치 제조공장과 가구공장 등이 모두 타는 등 공장 4개동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폐기물 더미에서 시작된 불이 공장 건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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