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오늘부터 개방‥일반인 2만 6천 명 우선 관람

사진 제공:연합뉴스

청와대가 오늘부터 일반에 개방됩니다.

문화재청은 오늘 오전 11시 청와대 정문에서 개방 기념행사를 열고, 정오쯤부터 일반 관람객 입장을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은 사전 신청을 거쳐 당첨된 2만 6천 명이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청와대를 관람합니다.

또 내일부터 오는 22일까지는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하루 최대 3만 9천 명이 입장할 수 있습니다.

청와대 개방에 앞서 오전 7시부터는 청와대 서쪽 칠궁과 동쪽 춘추관 인근에서 백악산으로 향하는 등산로가 열립니다.

서울시는 청와대 개방 행사가 예정된 22일까지 청와대 주변 지하철역에 전동차를 추가로 투입하고, 서울 도심을 순환하는 버스도 운행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