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조합총연맹 수석부위원장이 정부 방역수칙을 어기고 대규모 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오늘 아침 8시, 민주노총 윤택근 수석부위원장을 구속 송치했습니다.
윤 부위원장은 지난해 10월 서울 서대문역 사거리 일대에서, 당시 구속 상태였던 양경수 위원장을 대신해 주최 측 추산 2만 7천 명이 모인 총파업 집회를 이끈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불법집회 개최 혐의로 입건된 다른 민주노총 관계자들도 차례로 검찰에 넘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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