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 여고생 뺨을 수차례 때리고 발로 차며 집단 폭행한 혐의로 10대 소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폭행 혐의로 중·고등학생 4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어제 저녁 7시 쯤 천호동의 한 공사현장 옆 골목에서 또래 고등학생의 뺨을 수차례 때리고 발로 찬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학생은 가해 학생 1명과 아는 사이로, 이들과 같은 학교 학생은 아닌 걸로 전해졌습니다.
모두 만 14세 이상으로 촉법소년이 아닌 가해 학생 중 일부는 경찰조사에서, "생일 기념 벌칙으로 때렸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피해자 진술을 듣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사회
김민형
'뺨 때리고 발길질'‥또래 여학생 집단폭행한 10대 4명 입건
'뺨 때리고 발길질'‥또래 여학생 집단폭행한 10대 4명 입건
입력 2022-05-10 18:55 |
수정 2022-05-10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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