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10명 중 8명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반대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지난달 29일부터 5월6일까지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대학 교원 8천431명을 대상으로 한 인식 조사에 따르면, 교원 85.3%가 고교학점제의 2025년 전면 도입에 반대했습니다.
특히 고교 교원 사이에서 '잠정 유예' 응답률이 35%로 높고 '도입 반대' 의견도 23.3%로 다른 학교급보다 높았습니다.
교원들의 사기 문제와 관련해선 응답자의 78.7%가 최근 1~2년간 많이 저하됐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학생 기초학력 문제에 대해서는 '심각하다'는 응답이 62.5%, '코로나19' 상황이 정상화되면 쉽게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은 12.4%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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