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시민들에게 개방된 지 이틀째인 오늘 청와대 경내의 문화재 시설이 파손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국가 지정 보물인 석조여래좌상 앞에 놓여 있던 불전함과 사기그릇을 던져 깨뜨린 혐의로 50대 정 모 씨를 체포했습니다.
정 씨는 오늘 오후 1시 반쯤 석조여래좌상 앞에서 절을 하는 사람들을 보더니, 불전함과 사기그릇을 던져 깨뜨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 씨가 종교적인 이유 때문에 범행을 저지른 사실을 시인했다"며 "불구속 상태로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회
이유경
청와대 개방 이틀째‥석조여래좌상 불전함·사기그릇 파손
청와대 개방 이틀째‥석조여래좌상 불전함·사기그릇 파손
입력 2022-05-11 17:43 |
수정 2022-05-1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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