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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수 일가 일감 부당지원' 한화솔루션, 1심 벌금형

'총수 일가 일감 부당지원' 한화솔루션, 1심 벌금형
입력 2022-05-12 15:13 | 수정 2022-05-1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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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수 일가 일감 부당지원' 한화솔루션, 1심 벌금형

    한화솔루션 [OCI 제공]

    한화그룹 총수 일가에 일감을 몰아줘 경제적 이익을 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화솔루션에게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친누나가 지배주주인 운송업체 '한익스프레스'에 운송 물량을 몰아줘 부당지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화솔루션에 벌금 2억 원을 선고했습니다.

    한화솔루션은 2008년부터 2019년까지 한익스프레스에 수출용 컨테이너 운송 물량을 시세보다 비싼 운송비를 내고 몰아주면서 약 87억 원을 부당지원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재판부는 "재벌의 이른바 '일감 몰아주기'는 공정한 경쟁을 심각하게 제한한다"며 "직원들이 거래 규모와 금액이 지나치고 위법성이 있다고 지적했는데도 경영진은 개선 조처를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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