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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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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2년새 4배 증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2년새 4배 증가
입력 2022-05-13 11:12 | 수정 2022-05-1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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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2년새 4배 증가

    사진 제공:연합뉴스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가 2년 만에 4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에서 발생한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는 469건으로, 지난 2019년 105건에서 네 배 넘게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사고로 다친 사람도 113명에서 485명으로 4배 이상 증가했으며, 숨진 사람은 3명에서 5명으로 늘었습니다.

    경찰은 지난 2016년 전국적으로 6만 5천 대였던 개인형 이동장치가 올해 30만 대 수준으로 5배 가까이 늘면서 사고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해 5월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운행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도로교통법이 개정된 이후 경기 남부에서 적발된 위반 건수는 3만여 건에 달했습니다.

    안전모를 쓰지 않은 경우가 2만 3천 건으로 가장 많았고, 무면허 운전이 3천 5백여 건, 음주운전은 2천여 건이었습니다.

    또, 두 명 이상이 함께 타다 적발된 경우가 127건, 인도를 달리다 적발된 사례는 181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안전모를 쓰지 않고 개인형 이동장치를 탈 경우 범칙금 2만 원, 음주운전과 무면허는 10만 원이 부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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