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먹는 치료제가 고령층의 중증화율을 절반 이상 낮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국내 5개 요양병원 입소자 8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팍스로비드를 복용한 사람의 중증화율이 미복용자의 49% 수준으로 확인됐습니다.
사망 위험도는 팍스로비드를 복용한 사람이 미복용자에 비해 38% 가량 낮았습니다.
또 백신 3차 접종 완료자의 경우 미접종자에 비해 중증화율은 71%, 사망률은 65%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다만 이번 연구에 확진 후 28일이 지난 사망자의 수까지 모두 포함해, 다른 사망 원인은 고려되지 않은 한계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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