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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범죄 연 2천건 넘어‥불법촬영 등 성범죄 최다

서울 지하철 범죄 연 2천건 넘어‥불법촬영 등 성범죄 최다
입력 2022-05-15 13:41 | 수정 2022-05-1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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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지하철 범죄 연 2천건 넘어‥불법촬영 등 성범죄 최다

    사진 제공: 연합뉴스

    서울 지하철에서 연간 2천 건 이상의 범죄가 발생하고, 그 중에서도 불법촬영 등 성 관련 범죄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1호선에서 8호선까지 서울 지하철에서 발생한 범죄는 총 5천2백여 건으로 집계됐고, 유형별로는 성 관련 범죄가 33%, 절도가 26%를 차지했습니다.

    또 노선별로는 전체의 34%, 3건 중 1건 꼴로 2호선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내 범죄가 전문 기술과 영상 장비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점차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헀습니다.

    그러면서 불법촬영 예방을 위해 '안심거울' 설치를 확대하고, 성범죄가 자주 발생하는 역에는 '안전구역'을 지정해 비상 전화 설치와 CCTV 집중 감시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교통공사는 또 "범죄행위를 목격했을 때는 경찰에 신고하거나, '또타지하철앱'으로 지하철보안관을 호출하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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