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8시쯤,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에서 놀이기구 '파라오의 분노'가 운행 중 갑자기 멈춰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고, 기구에 탄 어린이 1명을 포함해 승객 8명이 10여분 만에 대피했습니다.
놀이기구는 운행을 시작한 지 1분 30초 만에 안전 감지 센서가 울려 멈춰선 걸로 파악됐습니다.
현재는 해당 놀이기구의 운행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롯데월드 측은 "직원들이 승객들을 기구에서 안전하게 내리도록 안내했다"며, 센서가 울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기구를 점검해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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