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신임 여성가족부 장관은 오늘 취임사를 통해, ‘부처의 새로운 패러다임 정립’과 ‘국민이 체감 가능한 성과 마련’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김 장관은 우선 "여성가족부의 부족한 점을 인정하는 것이 새로운 출발의 시작"이라며,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일과 가정의 균형을 가능하게 만들고, 미래세대를 지원하는 데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부처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젠더 갈등과 세대 갈등을 해결하는 것이 부처의 새로운 역할"이라며, "사회통합을 위한 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장관은 또 "촘촘한 돌봄지원체계를 마련하고, 한부모·다문화 가족, 5대 폭력 피해자, 학교 밖 위기청소년 등에 대한 지원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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