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경찰서는 돈을 받고 한국어능력시험을 대신 보려 한 혐의로 중국인 6명과 한국인 1명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5일 의정부시에서 치러진 한국어능력시험 고사장에서, 의뢰자들 대신 시험장을 치러 나왔다가 이를 수상히 여긴 시험 감독관 등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자세한 범행 경위와 대리 응시 대가로 지급된 돈의 액수 등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어능력시험은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주관하는 시험으로, 외국인과 재외동포들의 한국 대학 입학이나 취업, 체류비자 취득 등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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