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경찰서는 달리는 시내버스에서 지인을 폭행한 혐의로 80대 남성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어제 저녁 6시 반쯤, 서울 가양역 인근을 지나던 시내버스에서, 들고 있던 우산으로 지인인 60대 남성을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머리와 이마에 피가 나는 등 부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승객들의 신고를 받고 경찰과 소방이 출동했을 때는 가해 남성이 이미 버스에서 내려 달아난 뒤였으며, 경찰은 이 남성의 신원을 확인해 폭행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버스 CCTV 화면을 분석하는 한편 피해자와 가해 남성을 차례로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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