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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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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 유행에 방역당국 "국내 발생 없어‥유입 가능성에 감시 강화"

원숭이두창 유행에 방역당국 "국내 발생 없어‥유입 가능성에 감시 강화"
입력 2022-05-22 11:26 | 수정 2022-05-2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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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숭이두창 유행에 방역당국 "국내 발생 없어‥유입 가능성에 감시 강화"

    사진 제공: 연합뉴스

    유럽과 북미, 중동에서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원숭이두창과 관련해 방역당국은 국내 유입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발생은 보고되지 않았"다면서도, "이례적 유행의 원인에 대한 세계적 정보가 없으며, 해외여행 증가와 비교적 긴 잠복기로 국내 유입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미 2016년에 원숭이두창 진단검사법 및 시약의 개발과 평가까지 완료해 국내 유입시 신속히 환자를 감별해서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되어 있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청은 "해외 발생을 모니터링하고 관련 학회 등과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앞으로 관리대상 해외감염병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원숭이두창은 그동안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했던 질환으로, 발열과 두통, 전신 수포성 발진이 주된 증상이며 최근 치명률은 3~6% 수준으로 보고됐습니다.

    올해 5월부터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감염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며 현재까지 총 13개 국가에서 79건의 확진 사례와 64건 의심사례가 나왔다고 질병청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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