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1시 40분쯤, 경기 이천시 마장면 이평리에 있는 지상 4층짜리 물류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39세 남성 직원 1명이 소화기로 불을 끄려다 목과 팔에 화상을 입어 응급 처치를 받았고, 직원 142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불이 난 지 약 5시간 40분만인 오후 5시 20분쯤 큰 불길을 잡았고, 이에 따라 대응 단계도 해제됐습니다.
불이 난 건물은 지상 4층에 1만4천여 제곱미터 규모로, 수백만 점의 골프 의류들이 가득 차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건물 밖 가설창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사회
김민형
경기 이천 골프의류 물류센터 불‥5시간40분 만에 초진
경기 이천 골프의류 물류센터 불‥5시간40분 만에 초진
입력 2022-05-23 13:31 |
수정 2022-05-2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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