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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노조 "안전대책 없는 지하철 심야 연장운행 강행 중단"

서울교통공사 노조 "안전대책 없는 지하철 심야 연장운행 강행 중단"
입력 2022-05-24 17:54 | 수정 2022-05-2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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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교통공사 노조 "안전대책 없는 지하철 심야 연장운행 강행 중단"

    [사진 제공: 연합뉴스]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은 오늘 서울시청 근처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서울시를 향해 일방적인 지하철 심야 연장운행 강행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교통공사 노조는 2년 만의 심야운행 재개에 대해 "인력 대책도, 안전 대책도 없이 고무줄 늘이듯 함부로 결정했다"며 "선거용 선심정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연장 운행을 위한 승무원 인력이 충분히 확보돼야 하고, 야간 정비시간이 축소된 데 따른 사고방지 대책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교통공사 노조는 서울시가 올해 초 심야운행 폐지를 공식 발표했음에도 노사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막차 시간 연장 방침을 발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오늘 집회에 참가한 인원은 900명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2호선과 5~9호선, 경전철 우이신설선과 신림선은 다음 달 안으로, 1호선과 3, 4호선은 7월부터 새벽 1시까지 막차 시간을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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